시민 혈세들여 폐기물장 만들어....
평택시 폐기물 무단 투기 수수방관

 

팽성읍송화리 도로개설후
도로 개설이 중단된 채 방치되어 쓰레기장으로 변한 곳이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미군 CPX훈련장을 통과하는 도로는 지난 2009년 2월 평택시가 40억원을 들여 길이 497m에 폭12m의  공사를 시작해 전체 도로의 절반 가량을 완성하고 부지의 나무에 대한 보상과 관련한 소송이 제기되면서 12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당초 인근 도로와 접속시키려던 계획이 불가능해지면서 이 도로는 절반짜리 도로로 제 기능을 못한 채 방치 되어왔다.
문제는 이 도로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도로에는 쓰레기와 각종 건설 폐기물들이 무단으로 버려지면서 이 도로는 폐기물처리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로 전락하고 말았다.
인근에 사는 주민 이모씨는 “시민의 세금으로 도로 기능도 못하는 도로를 만들어 폐기물 처리장이 되고 있다”며 평택시의 무심한 행정을 비난 했다.
이 도로에 버려진 건축 폐기물 중에는 석면 함유가 의심되는 택스(천정 마감재)도 상당량 버려져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마저 위협하고 있어 시급한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 김용철 기자
-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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