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동 주민센터, 포상금으로 소외된 이웃돕기 나서
사회복지시설과 홀로 사는 노인들 대상으로

 

비전2동 주민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비전2동은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 상반기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과 더불어 받은 포상금 일부(30만원)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은숙 비전2동장은 “포상금을 직원 회식 등 소모성 행사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소외된 이웃은 많은데 점점 무관심해지는 사회 분위기가 안타까워 포상금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2동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9개단체협의회(회장 장석근)와 합동으로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 15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동 행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김승호 기자
-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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