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ㆍ당진항의 올해 11월말 기준 화물처리실적은 총 102,588천톤(전년 동기 102,294천톤)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철광석 물동량이 46,014천톤(전년 동기 44,967천톤)으로 2.32% 증가, 액체화물 26,839천톤(전년 동기 26,461천톤)으로 1.4% 증가한 반면, 기계제품 732천톤(전년 동기 849천톤)으로 13.8% 감소, 차량 및 부품이 13,349천톤(전년 동기 14,109천톤)으로 5.39% 감소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560,68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8.8%의 증가세를 보였다.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평택ㆍ당진항의 수출입화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철광석과 액체화물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차량 및 기계제품 물동량은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화물 유치 및 항만시설 확충 등을 통하여 물동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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