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더부살이 끝, 신청사 준공식 갖고 본격업무 개시
해상 치안 역량 더욱 강화될 것 기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이하 평택해경)는 지난 25일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소재 신청사 5층 강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그간 평택해경은 지난 2011년 4월 1일 개서했으나 자체 건물을 마련하지 못해 포승읍 소재 마린센터 2층과 3층을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평택해경은 사격장, 무기고 등 필수 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그간 해양경비업무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익태 해경안전본부장, 원유철 국회의원(평택),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 김명수 해군 제2함대 부사령관을 비롯한 초청 내빈 120여명과 경찰관 6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홍익태 해경 본부장 치사, 축사, 감사장 및 유공자 표창, 청사 순시, 현판 제막식, 준공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과 함께 부대 행사로 해양경찰 활동상 사진 전시회, 해양경찰 진압 장비 전시회도 청사 1층 로비에서 펼쳐졌다. 

평택해경 신축 청사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에 착공하여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됐다.

신축 청사는 총 사업비 149억여 원이 투입해 33,058㎡(약 1만 300여평) 부지에 건축면적은 2,902㎡(약 878평)이며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됐다. 

본관동, 사격장, 무기탄약고, 민원동으로 구성된 신청사는 조사실, 유치장, 수사감식장비 창고 등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 해상 치안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익태 해경안전본부장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해상 치안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두형 평택해경 서장도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평택해경이 이번 청사 준공식을 계기로 해상 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승호 기자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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