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총경 김태수)가 오는 9일 개막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6일 SRT지제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지역조성과 내·외국인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경찰서와 SRT지제역, 해군2함대, 169연대,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 평택보건소 등 8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SRT지제역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테러상황을 가정해 폭발물 폭발에 따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추가 폭발물 발견 해체, 도주범인 추격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수 서장은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축제로, 이번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올림픽 기간 유사시 신속한 대처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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