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군집별 길고양이의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해 번식력이 높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서다.
시는 이 사업은 위해 지난해 보다 1.6배가 증가한 7300만원을 투입해 600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장마철과 혹서기(6월15일~8월말) 및 동절기(11월15일~2월말)에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포획을 하지 않기로 하고 포획한 길고양이가 수태하고 있거나 포유중임이 확인된 경우에는 즉시 방사를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은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목적도 있지만, 발정기 울음소리 등 도심에서 발생되는 민원을 최소화 하는 효과도 있다”며 “3월말까지 읍면동을 통해 신고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