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재단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복)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에 대한 명칭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음터’로 최종 선정했다.

시민재단에 따르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의 특색과 미래비전이 담긴 명칭을 공모한 결과  평택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71건의 명칭이 응모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재단은 지난 16일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 추진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 당선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조화숙(평택시 군문동)씨가 응모한 ‘이음터’가 우수상은 서진(평택시 지산동)씨가 응모한 ‘하나래’, 장려상은 송혜은(평택시 비전1동)씨의 ‘누리봄’, 이상미(평택시 팽성읍)씨의 ‘새내다’, 강석휘(인천시 계양구)씨의 ‘아우름’이 각각 선정됐다.

시민재단은 대상으로 선정된 ‘이음터’ 명칭을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개소를 하면서 시설 명칭으로 사용하고 글자 및 이미지를 디자인해 홍보물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종복 추진위원장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훈련, 작업활동,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라며 “시설에 대한 특색과 비전을 담은 명칭 공모에 참여하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선정된 시민들에게 각각 10만원, 5만원, 영화관람권 각 2매, 평택사랑상품권으로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