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6일부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11개 읍면동에서 배정물량 전량(3,470톤)을 수매한다.

이번 평택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추청과 삼광 2개 품종으로 매입량은 총 4970톤이다.

이중 건조벼 3470톤, 산물벼 1500톤이며, 산물벼는 16일까지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수매 직후 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은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매현장인 안중농협자재센터를 찾아 “올해 이상저온과 태풍으로 힘든 한 해 농사에 애써준 농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쌀값 안정과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이외의 벼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