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추청(아키바레)을 대체해 개발한 신품종 ‘꿈마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마지’는 평택시와 경기농업기술원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평택시 적합 벼 품종으로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4천329㏊ 가운데 104㏊ 규모의 생산단지 재배하고 있다.
특히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을 의미하는 만큼 고소한 맛이 나고 씹을수록 단맛이 배어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런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내육성 벼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2019년부터 3년간 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신품종 지리적응시험을 통해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이름을 붙였다.
꿈마지는 벼를 도정해 현미가 나오는 비율인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투입된 벼 무게에 도정된 백미의 비율)도 우수하다.
여기다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도 적어 재배가 쉽다.
올해부터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품종을 완전대체해 1,500ha로 본격 재배하기 시작했다.
출수기는 8월 15일 경이며, 질소비료 과용 시 도복발생으로 인한 미질저하, 등숙저하, 숙색불량, 수발아 및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적정 균형시비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꿈마지는 농협간 100% 계약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되어 유통된다”며 “22년 전문패널에 의해 평가에서는 식미분석결과 상위점수를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인 초청 설명회에도 뜨거운 관심과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본격적 시장유통, 중·고교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품질강화 홍보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