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출장소는 가로수 병해충 방제방법을 기존 약제 살포에서 수간주사 방식으로 바꿔 확대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가로수의 병해충 발생 빈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매년 여름철이면 벚나무,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응애피해로 인하여 잎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나는 등 피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송탄출장소는 작년 가로수 2,000여 주에 수간주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피해가 감소하는 등 많은 효과를 보았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도 가로수뿐만 아니라 녹지대 등의 수목으로 확대해 송탄출장소 앞 벚나무 등 7,000여주에 대한 수간주사를 완료했다.
수간주사는 나무줄기에 주사를 놓아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동력분무기를 이용한 약제 살포시 약제가 바람에 날려 차량과 행인 등에게 피해를 주는 등의 민원 발생 요인을 최소화활 수 있다.
또한 약제의 효과가 지속되어 연 1회 방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어 방제효과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소 관계자는 “가로수 병해충 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간주사 방식을 확대 실시했다”며 “늘 푸른 가로수로 관리해 도시경관 증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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