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조력발전댐건설저지대책위원회(상임대표 전명수)는 지난 28일 아산만 조력댐 건설저지 자전거 대행진을 실시했다.
이달 대행진은 아산만 해양생태계 복원 필요성과 조력댐 건설이 해양생태계 파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조력댐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들은 아산만 조력댐건설은 갯벌감소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는 물론 기상변화로 인한 침수피해발생등 악영향이 발생된다고 주장했다.
자전거 대행진은 아산만조력댐건설저지대책위원회와 친환경자전거 동우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택시 현덕면 현충탑을 출발해 당진화력발전소까지 자전거로 이동해 당진화력발전소 입구에서 조력댐건설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서 이들은 동서발전㈜에 아산만 조력발전댐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과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으로 평택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아산만조력댐 건설저지 대책위원회는 올 하반기에 발표예정인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응하여 조력댐 건설의 부당성을 알리고 조력댐 건설 저지를 위해 관련기관 항의 방문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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