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다가오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된 3.1독립운동 성역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고 활발하게 전개된 ‘평택 3.1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민족정신 함양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청소년들의 애국심 선양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올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기존 평택호 현충탑 주변 부지에 토지 3,117㎡를 추가 매입해 총 6972㎡의 규모의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탑 건립과 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 설치된 국가보훈 시설물은 일제히 정비해 순국선열의 얼과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관련 예산을 전년도 대비 12억4천만원이 증액된 45억원을 편성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또, 보훈시설 정비 및 각종 보훈행사 지원 등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의 품격에 맞는 예우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