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택당진항 앞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를 비롯하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SP탱크터미널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을 실은 1,000톤급 선박에서 이송 작업 중에 파이프 파손으로 메탄올이 해상으로 유출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주요훈련으로는 △사고해역 통제 △유출 위험 물질 탐지 △화재 진압 △유해 화학 물질 유출 봉쇄 △사고 선박 예인 훈련등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유해 화학 물질에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에 대비하여 관계 기관과의 합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으로 해상 화학 물질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2018년 11월 14일 경기 평택당진항에서 평택해양경찰서가 주관한 유해 화학 물질 대응 합동 훈련에서 방제21정이 가상 사고 선박 화재를 진압하기위해 소화포를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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