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주한미군 유관기관과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주한미군 유관기관과의 워크숍에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국방부, 미8군, 미7공군 등 17개 기관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21일에 개최된굿네이버 프로그램 주관사 워크숍에는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팽성상인연합회, 평택 한미문화교류협회 등 8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주한미군 관련 현안해결을 위한협업 방안에 대한 토의와 전문가 초청 특강, 해군2함대, 평택항 등 안보ㆍ산업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택대학교 황영순 교수는 ‘주한미군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란 특강에서 국제도시 평택 건설을 위해 외국인 전용거리 조성, 시민들의 외국어 역량강화, 글로벌 매너 교육 등 발전적인 대안들을 제시했다.
또, “외교부 주한미군 사건사고센터 명칭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며 조속히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홍구 한미협력사업단장은 “내년부터는 이번 워크숍을 연 2회 개최해 유관 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 미군이 함께어우러져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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