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19년 컨테이너 물동량을 71만TEU로 설정하고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항만공사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약 6.9% 증가한 68만7,900TEU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 71만TEU 달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항만공사는 신규항로 1개를 개설하고,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성사업 추진하는 한편 평택항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핵심고객별 타깃마케팅 강화를 위해 해운물류 유관기관, 협회 및 기업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현지 마케팅 사전 준비단계에서부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CDC 등 올해 준공되는 다양한 물류기업 연계 마케팅을 통해 신규항로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공사는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 인프라 구축과 평택항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는 등 평택항을 해양운송 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만공사는 지난해 항만배후단지 2-1단계(113만㎡, 2,804억원) SPC 주주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SPC 설립, 실시설계 승인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3단계(23만㎡, 376억원) 법적 타당성 검토 용역 및 경기도, 경기도의회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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