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일 고덕면 궁1리 바람새마을 일원에서 고덕면 다라고비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로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축제는 정월대보름날에 맞게 2월 17일 계획했다. 그러나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뒤늦게 열리게 됐다.
이날 축제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다라와 고비의 문화를 계승한 사랑놀이, 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월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들횃불놀이와 한 해의 소망을 담아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막을 내렸다.
정 시장은 “고덕면 다라고비문화 축제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