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저소득층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신장투석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시에 따르면 3월초, 임신부 ․ 저소득층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1인당 5매씩, 신장투석 환자들에게 1인당 10매씩 총 30,745매를 배부한 데 이어 2번째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임신부, 저소득층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정신건강 질환자 등 3413명이다.
특히 신장투석환자 763명에 대해서는 17일 관내 11개 병의원에 공급해 1인당 10매씩 병의원에서 직접 배부하도록했다.
정장선 시장은 “임신부, 암환자 같은 건강 취약계층들은 사실상 약국 앞에서 줄을 서는 게 불가능해 마스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며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펴 취약계층 배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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