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도 1호선에 위치한 남부문화예술회관부터 동삭교 구간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앙 화단분리대에 철쭉과 삼색 조팝, 도로변 띠 녹지에 사철나무 등을 식재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차감과 함께 여름철 폭염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다 시는 편중된 수종 및 통일성이 결여된 수목 혼식 등으로 대표하는 특화거리 및 도시쉼터가 아닌 계절감이 나타나는 수종을 도입하고 다층 구조 통일성 있는 가로변 녹지를 조성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시는 4~10월 국도1호선 시청 앞 육교, 동삭교, 비전사거리~법원사거리 구간에 꽃걸이대를 설치하고 교통섬에 디자인 화단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남부문화예술회관~비전사거리 구간을 더욱 정비해 연말연시에는 야간조명도 설치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올해 국도 1호선뿐만아니라 국도 38호선 등 주요 도로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꽃 식재 및 보도를 정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걷고 싶은 거리 및 도시 쉼터 조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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