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평택시가 지난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청년공감토크, 살고 싶은 평택’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시장과 청년들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년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일자리․복지’, ‘여성․육아’, ‘문화․예술’ 등 3개 분야의 주제별 사례발표와 그에 따른 정책에 대해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평택시민재단 한재호 이사는 “청년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청년정책의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를 이끌어 갈 주역들의 고민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가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열체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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