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평택직할세관장으로 취임한 이갑수 부이사관이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세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85년 관세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관세청 비서관, 구미세관장, 관세청 감사담당관, 울산세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이 세관장은 관세청과 일선 세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국무총리실, 대통령 비서실 등 외부 기관에서도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날 이갑수 세관장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자”며 “수출입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가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만ㆍ공항ㆍ내륙지 세관업무를 다양하게 수행하는 세관의 특성을 반영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세국경을 더욱 효과적이고 정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업무수행 자세를 잃지 않고 안팎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는 건강한 세관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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