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경찰관 55명이 22일부터 7월 2일까지 15주 동안 평택해양경찰서에서 해상치안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평택해경은 제241기 해양경찰 구경민 교육생(여, 26세) 등 55명의 신임 경찰 교육생이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현직 경찰관과 동일하게 근무하면서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신임 과정 경찰 교육생들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경찰서 강당에서 이상인 서장에게 교육 실습 신고를 했다.
이상인 서장은 “오늘부터 실습을 하는 여러분들은 해상 치안 현장에 배치받은 즉시 기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현장에 강한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장 실습에 나서는 55명은 경찰서 업무 소개 교육 2주를 이수한 후,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순환 배치되어 함정 운용, 사건 사고 처리, 현장 순찰, 음주 운항 단속, 인명구조, 연안구조 장비 운용술 등을 실습하게 되며, 7월 총 39주 동안의 교육 과정을 마친 후 정식으로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