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봄맞이 도로 대청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청소는 봄을 맞아 도로 각종 시설물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정비 및 청소지역은 평택시 관할 주요 국도 및 지방도, 시가지 도로 등 약 62㎞ 구간이다.
시는 이 기간에 동안 노면청소차뿐만 아니라 고압세척 살수차 및 브러싱 차량 등을 투입해 노면 먼지 제거와 가드레일이나 중앙분리대, 터널 내부, 지하차도, 보도육교 등 각종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세척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로관리과장은 “세척작업은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가급적 피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및 도로 유지 보수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