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31일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주한미군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택시 주한미군 역사 자료구축 및 보존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아카이브 사업 관련 전문가 중심으로 7명을 ‘평택시 주한미군 역사 자료구축 및 보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평택시 주한미군 역사 아카이브 구축사업 현황 공유 및 추진과정 중의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날 주한미군 주둔・이전과 관련한 시민의 생활사를 담은 기록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간단체들과의 견고한 협조체계 구축 및 공감대 형성, 폭넓은 수집을 위한 개인 수집처 확보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평택시는 공공・민간・개인 등 다양한 부문에 산재되어 있는 주한미군 기지이전과 관련된 역사 기록물들을 조사・수집하는 ‘평택시 주한미군 역사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날 위원회에서는 평택문화원 최치선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