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21년도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와 평택 세교일반산업단지로 오는 12월 10일까지다.
주요 조사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복합악취 측정 ▲악취관리지역내 24개 지점 상・하반기 새벽・주・야간 대기질 측정 ▲지정악취물질 22종, 대기유해물질 6종 측정 ▲악취공정시험 방법에 따른 시료채취 및 분석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온도, 바람 등에 따라 악취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파악해 악취 확산 모델링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단지내 악취 배출 업소의 악취 배출 상황과 악취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해 이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일 예창섭 부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경기도 의원, 평택시 의원과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심도 높은 논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