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이 올해 창립 1주년을 맞아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평택’이란 주제로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13일 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평택시문화재단의 대표기획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국내외 예술단의 우수 레퍼토리 초청공연’과 ‘오닝 렉쳐 콘서트’, ‘L.P 콘서트(Legend Player)’는 올 시즌에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과 경기도의 ‘문화가 있는 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여러 작품들이 선정돼 예산을 확보한 만큼 평택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권역별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살려 다층간의 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했다.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와 ‘경기도립무용단의 ‘한국의 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공연 ‘그래비티 스페이스’, 중장년층을 위한 ‘김정운 교수의 강의’와 평택의 대표 아티스트 정태춘, 박상민 등의 ‘4인 4색 콘서트’를 마련했다.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비보이 그룹의 공연 수능 해방 콘서트 ‘리듬 오브 코리아’와 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음악회 ‘당신은 장애인 동료가 있습니까?’를 선보인다.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년 어린이 공연의 큰 호응을 받는 곳으로 올해도 어린이,가족 대상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평택 곳곳에 있는 문화시설인 안정리 예술인광장, 아르카북스, 청소년 카페 모모에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객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안전한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