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린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 9개, 은 6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평택역도팀은 여자부 76㎏급에 출전한 박희진 선수가 인상 95㎏을 들어 문민희(하이트진로, 93㎏)선수를 꺾고 용상에서도 118㎏를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49㎏에 출전한 신재경과 64㎏에 출전한 박수민 선수도 용상에서는 2위였으나, 인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모두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59㎏에 출전한 김소화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2위를 남자부에서는 89㎏급에 출전한 황승환 선수가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강병조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를 비롯해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