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16년부터 추진된 평택 만호지구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268-9번지 일원 약 32만㎡ 부지에 총 6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가지를 조성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은 구역면적 32만㎡ 가운데 환지대상용지 14만㎡를 준주거, 상업, 지원시설용지로 나머지 18만㎡는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용지로 조성된다.
시는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시행조례 제정을 병행해 올 하반기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뒤 ‘22년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계획 수립, ‘23년 손실보상 및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 만호지구는 포승읍 만호리 일원에 장기 방치된 비도시지역이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서부지역의 대표적 상업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