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경기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추진을 위해 ‘경기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평택 수소특화단지는 탄소 포집‧활용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 ▲액화수소 제조 ▲수소연료전지발전 ▲수소 전문기업 유통센터가 결합된 수소 전주기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총 6400억원이 투입되며, 평택항, 도시개발지구, 경제자유구역까지 이어지는 수소 공급망이 구축된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경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등 총 24명의 민‧관 대표들만 참여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수소생산기지가 완료되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수소 경제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군 및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소 에너지 기반 구축과 수소 경제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수소특화단지 내에 평택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일 5톤 규모 수소생산기지를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