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출마 예정인 국민의힘 예비후보 2명이 시장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이병배 예비후보와 최호 출마예정자는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따른 국민의힘 평택시장 출마예정 후보자들의 동참을 제안했다.
이날 두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평택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시장후보의 당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대선기간동안 이재명 후보의 욕설과 막말, 권력의 사적 유용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며 “이번 선거 또한 유권자들은 올바른 품성과 도덕성, 경험과 능력을 갖춘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대 단일화 방안을 제시했다. 방안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참여의사 공개, 오는 4월12일~13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 후보 선정,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식과 절차 후보간 논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