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박물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평택박물관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해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평택박물관은 총사업비 385억원(도비 149억원 포함)을 투입해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에 부지면적 1만1780㎡, 연면적 672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전시관, 수장고, 영상관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건립될 평택박물관은 (가칭)평화예술의 전당, 중앙도서관, 어린이창의체험관이 함께 들어서게 돼 경기남부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문화 랜드마크로서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평택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유물기증 운동 등에도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