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이동현 교수가 선임됐다.
8일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은 7일 이사회를 통해 국제물류학과 이동현 교수를 8대 총장으로 임명하고 오는 20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대는 앞서 이번 총장 선출을 위해 지난달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다. 이어 발표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이 총장을 선출했다.
이 신임 총장은 “현재 우리 대학은 임시이사 체제 4년 등 어려운 위기를 겪어 왔다”며 “앞으로 부여된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 ‘승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면서 “과거에 우리 대학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고 구성원이 행복하고, 학생이 성공하는 지역과 상생하는 ‘PTU 3.0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주립대학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정책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해운항만,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활동을 통해 현재에는 항만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평택대학교에서는 평택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부총장,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