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주시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31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건물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펜션과 아스파라거스 농장을 찾아 침수된 가구를 치우며, 세척작업, 썩은 잔디밭 제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 안전히어로봉사단, 자율방범대 합정지대,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 해병대 평택전우회, 시민경찰연합회, 젊은평택봉사회, ㈜에이블, ㈜키움증권, 개인봉사자 등이 함께 했다.
공주시 한 농장주는 “퇴직 후 귀향해 7년 간 일군 아스파라거스 농장이 12시간 만에 초토화 되어 망연자실하고 막막했다”며 “평택시민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하나하나 정리되니 위로가 되고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폭염에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주시의 빠른 수해복구와 회복을 언제나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