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가 원평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달고나, 투호놀이, 떡매치기 등 ‘전통놀이’를 통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31일 원평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전통놀이를 통한 역사교육을 지원하고 직접 떡매치기 활동을 통해 만든 떡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외출이 어려워 요즘 경로당에 모여서 지내는데 직접 찾아와 맛있는 떡을 전달해 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민서 센터장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놀이의 재미를 알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되살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께는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