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용 장비로 활용했던 노후 농기계를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이번 매각 농기계는 논두렁조성기 등 10종 33대로, 구입 희망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필요서류는 농지대장 등 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수의계약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각 기계에 책정된 감정평가 금액을 납부하면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단 1기종에 2인 이상이 매입을 희망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추첨 당일 대리참석 및 미참석 시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각은 8월 29일 오후 2시에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불용 농업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법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매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