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외국인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의 색상과 디자인을 변경해 보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일반용 및 재사용(쇼핑) 종량제봉투는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음식물용 봉투는 기존 주황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글자 수를 대폭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간결하게 표기했다.
또한 외국어 표기도 병행해 외국인도 재활용품을 넣은 봉투와 종량제봉투를 쉽게 구분해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