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와 평택시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소사벌 레포츠타운 청소년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강정구 의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평택시도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시민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분향소를 운영하며, 장례지도사 1명과 직원 18명을 3교대로 배치해 완벽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공무원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고 조기 게양은 물론 예정된 종무식과 '2025 해맞이 행사'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