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3년 만에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나섰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 여객터미널 인접 배후부지 2-3단계 착공을 포함한다.
포승읍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경기도의 주요 인사와 해양수산부 관계자, 지역 정치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약 229,093㎡의 부지에 690억 원이 투입해 복합물류 제조시설 38%, 업무 편의시설 27%, 공공시설 35%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제적 효과로 해양수산부는 550명의 고용 유발효과, 1,193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48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하고 있다.
여기다 이번 개발은 경기도가 100% 출자하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다.
기존 1단계 개발은 여러 기관이 공동 투자한 형태였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평택항이 대한민국 제1위 무역항으로 도약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