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용죽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비전센터포레' 아파트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학군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평택지원청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최근 평택교육지원청에 학군 조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용죽지구 내 마지막 건립된 단지다, 당초 계획과 달리 현촌초로 학군이 조정된 바 있다.
이는 용죽초의 과밀 문제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8차선 도로를 건너며 신호 위반과 과속 차량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A 모 학부모들은 “용죽초로 학군이 조정될 경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다”며 “학군 조정이 꼭 필요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구역상 비전2동에 해당하는 만큼, 해당 지역 초등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용죽초가 현재 과밀 상태인 것은 알지만 내년도 학군 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학생 수 감소 등 실정에 맞춘 조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