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제9대 신임총장 장기원(56)박사 취임식이 15일 오전 11시 국제관 지하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선기 시장을 비롯해 정장선 전 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박상융 평택 경찰서장, 한만호 국제대 이사장 등 내외비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만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날 국제 대학교가 서해안 중심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학교가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학생을 교육시키는 것이 아닌 학생을 위한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로 취임한 장기원 총장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기원 총장은 “국제대학은 지난 16년간 지역 대표 사학으로 거듭 발전해 오고 있다”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선택과 집중으로 차별화된 학교, 투명한 대학경영 및 구성원간 발전이 되는 학교, 국제적 이미지를 강화해 초일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기원 총장은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및 런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교육과학기술부 기회조정실장을 거쳐 최근까지 유엔의 교육,과학,문화분야 전문기구인 유네스코의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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