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공재광(51)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거쳐 6.4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1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공재광 후보는 지난 달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선투표에서 공재광 예비후보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이번 결과는 2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평택지역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에 의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평택지역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결과를 합산한 뒤 집계하는 방식이다.
공재광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에서는 총 978명의 선거인 수 중 628명이 투표에 참여, 352표(5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용희(59)후보 128표(20%), 전진규(65)후보 91표(14%), 장호철(54)후보 55표(9%), 무효 2표(0.3%) 순으로 득표율을 보였다.
또한 이에 앞서 진행된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는 공재광 후보 35.6%/36.4%, 이용희 후보 26.6%/21.9%, 장호철 후보 19.2%/20.4%, 전진규 후보 18.6%/21.3%로 집계됐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일반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개 여론조사 기관(A.B)이 실시했다.
이에 공재광 후보는 “우선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어린 넋들과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 생각에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지만 제가 시장이 되면 무엇보다 안전 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평택에서는 이런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당원투표 및 여론조사 경선을 합산. 집계한 결과 공재광 후보 574표, 이용희 후보 275표, 전진규 후보 214표, 장호철 후보 194표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