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전남 영암 소재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I 특별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철새 도래시기인 올해 10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AI 의심 신고 및 예찰, 교육․ 홍보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AI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으로 1인 1농가 AI 예찰담당자 132명을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5월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날 AI 특별 방제단이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및 가금류 농장을
순환 방문하여 소독 및 예찰강화를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점검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농가 및 소규모 농가를 위해 농장출입 통제띠,
안내판, 차단막, 발판 소독조 등 차단방역 지원물품을
신속히 공급 · 설치하여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올 겨울 AI 재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이므로 축산농가는 AI 발생국 여행 자제,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장 출입차량 통제, 주2회 이상 소독실시, 가금농가
모임 자제, 이동승인 신고 등 방역준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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