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삼성전자 입주와 관련 공장 건축 인․허가,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 총 23개 분야에 대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반 전담 TF팀을 구성해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투자 계획 공유와 전담 TF팀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확인하고, 향후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3일 삼성전자와 평택시 TF팀이 함께하는 고덕산단 입주지원 TF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 건축계획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사업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공장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평택시 TF팀은 삼성전자의 공장 가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평택시와 경기도의 끊임없는 조기 투자 요청을 받아들여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 라인을 건설하기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1단계로 15조 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은 2015년 상반기 조기 착공해, 2017년 하반기부터는 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고덕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삼성전자는 2월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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