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동 의원(평택을, 새누리당)은 지난해 국회에 입성한지 4개월 만에 3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내년도 예산에서는 무려 5천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으로 활약 중인 유 의원은 원내지도부와 예결위 소속의원은 물론 해당부처 장차관에게 평택지역 현안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평택지역은 평택항, 고덕국제산업단지,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현안들이 산적해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비확보가 원활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있었지만,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막대한 국비가 확보되면서 숙원사업들의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확보된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기지주변지역 주민편익시설사업 712억원,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 15억원,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간선도로 12.6억원, 고덕산업단지 진입도로 ‧ 공업용수도 ‧ 폐수종말처리시설 768.28억원, 서해안(홍성-평택-송산) 복선전철사업 2,337억원, 국도 43호선 팽성-오성 도로개설사업 295억원, 국도 43호선 오성-청북 도로개설사업 208.30억원이 편성되었다.
유의동 의원은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평택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