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 국민의당 평택을 후보가 지난 15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39년째 표류상태에 있는 평택호 개발사업에 대해 자동차테마파크로 개발해 관광레저가 융합된 복합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밝힌 평택호 관광·자동차 복합테마파크는 크게 레이크 파크(관광휴양테마파트)와 마운티 파크(자동차테마 파크)로 나눠지게 된다.
레이크파크의 경우 상가중심 지역과 관광휴양 지역으로 구분해 상가중심구역에는 아울렛과 특산물, 세계음식거리을 관광휴양구역에는 대형관람차, 세계생태식물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운티 파크의 경우에는 숙박 및 휴양시설 지역과 자동차를 테마로 한 오토 캠퍼스 지역으로 구분해 숙박 및 휴양시설에는 대형호텔, 컨벤션센터, 테마형 콘도 등을 건설하고 오토 캠퍼스 지역에는 자동차R&D센터와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재원마련은 ‘민자개발 원칙’으로 할 것이며 사업변경에 대한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도 신속하게 매듭짓겠다고 설명했다.
이계안 후보는 “평택호 관광·자동차 복합테마파크가 완성되면 평택은 기존의 물류와 기업중심의 경제도시에서 삶의 질과 문화수준의 격을 높일 수 있다”며 “관련 사업의 전후방 효과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돼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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