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은 지난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발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평택항발전자문단은 학계 전문가와 KOTRA, 코레일관광개발 등 항만물류·문화관광 발전을 이끌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 발족됐다.
이날 회의는 정부3.0, 개인정보보호, 법률, 항로구축 등 분야별 전문가를 신규 위촉하고 평택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최광일 사장은 “한중FTA 시대 양국 무역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공사에서도 새로운 무역방식인 O2O전자상거래통합물류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물류지원센터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적인 자문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신사업에 반영함으로써 평택항 활성화 촉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더욱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희 평택항발전자문단 위원(평택대 교수)은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 중심에 평택항이 있다”며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물류 경쟁력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O2O물류플랫폼 구축 통한 평택항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정보개방 통한 정부3.0 실현 등을 바탕으로 물동량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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