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9일 안중읍 삼정1리에서 ‘풍년농사기원 모내기 시연회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지역 농협장,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경기도 쌀 생산량의 14%, 전국 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11,240㏊ 5만4천738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시의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단체의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 영농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지난해 기준 1인당 쌀소비량이 65.1㎏으로 감소하는 등 벼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농업은 시의 기본산업으로 농업 관련 자체예산을 지난해 보다 20%를 증액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쌀 생산성향상․소비감소 등에 따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장 및 농업인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