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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복지회가 노동자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 주장
에바다복지관 노조, 기자회견 열고 표적감사와 비민주적 운영 비난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에바다복지관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24일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에바다복지회의 표적감사 노조탄압 및 비민주적 운영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노조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명희 지회장의 여는 발언을 시작으로 규탄발언을 이어간 뒤에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노조는 “지난 해 노동조합은 노종자와 이용자의 의사를 무시한 관장선임과 성추행 가해자를 비호하는 에바다복지회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오던 중 감사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바다복지회에 종속된 산하시설의 직원들로 (감사를) 진행하는 등 심각한 절차적 문제가 존재한다”며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에바다복지회가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해 노동자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에바다복지관의 적자는 평택시의 인가를 받지 못해 발생한 임금체불 등을 포함해 자신의 책임을 외면한 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시, 명령에 따라 예산을 집행할 뿐인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에바다복지회를 비난했다.

노조는 첫째 시설장과 이사의 겸직을 금지하고 사회복지사업법 등을 위반해 선임된 이사의 전면 교체, 둘째 이사회의 구성과 개편은 에바다투쟁을 함께 했던 에바다공대위와 연대회의 등 노동, 인권, 장애인, 시민사회다체와 함께 공정하게 구성할 것, 셋째 표적감사 철회와 대책 마련, 넷째 비민주적인 이사회 운영,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부당한 압력과 표적감사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우리의 무지와 잘못된 관행에 대해 반성하고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지적된 모든 사항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지역사회와 이용자에게 무너져 내린 신뢰를 회복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승호 기자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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