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이하 평택해경)는 지난 22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안산시수난구조대와 합동으로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훈련은 해수욕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익수사고를 가정해 유관기관에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각 구조세력이 합동으로 초기대응부터 응급처치까지 단계별 대응과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빠른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안산해양경비안전센터 해상구조대원이 해수욕장 서방 500미터 해상에서 표류중인 익수자 1명을 발견하고 구조보트로 현장 이동, 안산시수난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하는 훈련을 벌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평택해경이 주관, 구조보트2대, 수상오토바이 1대, 안산소방119 등 20여명이 참가하여 구조 기관간 유기적 협력과 명확한 임무 분담으로 빈틈없는 구조 체계를 확립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평택해경 안산해경센터 김희정 경감은 “방아머리해수욕장은 수도권과 근접해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 국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