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이하 평택해경)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중형 경비함정 직원 6명을 대상으로 제부도 인근해상에서 ‘구조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구조사’양성 교육은 육상과 원거리에 있는 먼 바다에서 선박 어망 감김 등 잠수 구조수요가 발생 시 빠른 초동조치를 위해 실시된다.
과거 선박사고 발생 시 잠수사 수배에 장시간 소요되어 기상악화에 따른 사고선박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자체 구조사 양성을 통해 보다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구조영법 숙달, 스쿠버 등 잠수기초 등을 포함하여 로프술, 수중탐색법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레저 활동이 증가하고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구조사 양성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상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