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에 추가
 
· 인기검색어 :
평택뉴스
평택뉴스
사회
경제
문화/교육
기획특집/기자수첩
오피니언
사설/칼럼
기고
인터뷰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평택시, 평택사랑카드...
평택도시공사 교통약...
평택시, 골목상권 활...
평택형 RISE 사업, 경...
평택시, 지방세 불복 ...
평택시, 포승읍 홍원...
평택도시공사, 평택호...
평택시, 상반기 일자...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평택시, 귀농 농업창...
홈 > 평택뉴스 > 종합
보존용지로 개발불가 지역에 아파트(?)
주변보다 싼 가격 홍보 주의 필요

 

(사진설명) 평택시 도시계획상 자연녹지로 되어 있는 보존지역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에 아파트 건설계획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조합원모집을 하고 있는 홍보관 모습.

최근 평택시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이 불투명 한 곳이 조합원 모집을 빌미로 한 입주자를 모으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칭)평택현화지역주택조합이 시행사로 나선 이 사업은 안중읍 현화리 산 203번지 일대 2만9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 25층의 아파트 18개동 1,400세대를 계획하고 500만원의 계약금과 계약 후 1주일 이내에 1,000만원의 추가 납부로 입주예정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30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모집에 들어간 이 사업은 자연녹지지역에  수용방식으로 개발된다는 이 아파트는 주변의 화양지구나 송담지구의 타 아파트 분양 금액을 비교하면서 59㎡의 경우 5,500만원, 84㎡의 경우 8,100만원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이 아파트는 안중지역 중심권개발지역인 현화지구와는 무관한 곳으로 현화지구에 인접해 있을 뿐 이미 조성이 끝난 현화지구와는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현화지구로 홍보하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고 평택시도시기본계획 상 보존용지로 되어 있어 어떠한 사업도 불가능한 지역이라는 것.
실제로 지난 5월에 W사가 사업계획을 가지고 평택시에 승인을 요청했을 때도 이러한 이유로 반려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곳에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하고 동·호수까지 지정해서 입주예정자를 모집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으로 지역민들은 물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한 시민은 “보존용지에 허위 사업계획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히 사기에 해당될 수 있다”며 “이러한 행위로 인해 다른 주택조합들에게도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며, 싼 가격으로 홍보하는 것은 인근 다른 사업자들의 정상적 분양에도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며 성토했다.
 

- 김용철 기자
- 2016-09-07
<< 이전기사 : 통복시장 ‘전통시장 깔끔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 완료
>> 다음기사 :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78만원
List Top